거래자 교육
대표 학원가 중계동 은행사거리 인근도 ‘꽁꽁’
집 안 팔려 분양 아파트 입주 포기 사례도 ‘증가’
▲금리 인상에 2030 영끌족의 매수세가 약화되면서 노원구의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사진은 서울 노원구 중계동의 한 아파트 모습. 사진=김기령 기자
"몇 개월째 집을 한 채도 소개 못 했어요. 매수자가 정말 없어요. 수입은 없는데 부동산 임대료는 매달 내야 하니까 힘들어요. 관리비라도 아끼려고 더워도 웬만해선 에어컨도 안 틀면서 버티고 있어요." (노원구 거래자 교육 거래자 교육 상계동 공인중개업자 A씨)
지난 1~2년간 2030 영끌족이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섰던 서울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 부동산 시장이 올해는 계속되는 거래절벽에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아파트 가격 역시 큰 폭으로 하락하는 양상이다. 한국은행이 지난 13일 기준금리를 2.25%까지 올리면서 ‘노도강’ 지역 아파트 매수세는 한동안 약화될 전망이다.
17일 서울 내 거래자 교육 중저가 아파트가 몰려 있는 대표 지역인 노원구를 찾았다. 노원구 상계동과 중계동 학원가 인근 여러 공인중개업소 입구에 붙어있는 매물정보란이 텅 비어 있는 등 거래절벽 상황을 실감할 수 있었다.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김기령 기자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6월 노원구 아파트 누적 거래 건수가 2580건이었던 데 반해 올해 1~6월은 총 569건에 그치는 등 약 78%가 줄었다. 일례로 상계역 인근 벽산 아파트는 총 159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임에도 지난 5월 거래 이후 거래가 1건도 성사되지 않았다.
노원구의 대표 학군지인 중계동 은행사거리 인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중계동 내 B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은행사거리 인근은 학원가로 유명해서 교육 때문에 전세든 매매든 수요가 많을 수밖에 없는 동네인데도 요즘은 거래가 정말 없다"며 "단지가 이렇게 많은데 지난달 중계동 아파트 전체 매매 건수가 총 9건에 불과했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서울 내에서도 아파트 거래량이 많기로 손꼽히는 지역이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파트 가격과 재건축 이슈 등으로 2030세대의 영끌 매수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초 금리 인상에 영끌 매수가 주춤하면서 거래량이 급감하는 추세다. 거래량이 급감하다보니 매매 가격도 1억원 넘게 하락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6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노원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16% 하락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하락폭이 가장 컸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중계동 건영3차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5일 12억2500만원(5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9월 동일면적이 당시 최고가인 13억9800만원(15층)에 거래된 것에 비해 1억8000만원 가까이 하락한 것이다. 상계동 상계주공6단지 전용면적 58㎡는 지난해 9월 9억4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지만 지난달에는 동일면적이 최고가에서 1억5000만원 하락한 7억9000만원에 거래됐다.
부동산 거래자 교육 매매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주택 매도가 쉽지 않자 더 넓은 집이나 새 아파트로 이사를 준비하던 이들도 입주를 미루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의 아파트입주전망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입주율은 82.3%로 지난달 대비 0.1%포인트(p)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입주율은 지난 5월 93.3%에서 지난달 90.5%로 2.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입주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41.2%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월 대비 9.7%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주택 거래량 감소가 분양 아파트 입주율 저하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업계에서는 주택 거래 활성화를 위해서는 부동산 매매 시 지불하는 취득세를 감면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집값이 급등하면서 매매 가격의 4~12%에 달하는 취득세 가격이 높아지면서 취득세 부담에 매수를 망설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어서다.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8억원 아파트를 매수할 경우 취득세가 1억원에 달한다"며 "금리 인상으로 대출이자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실수요자 입장에서 취득세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정부에서 종부세뿐만 아니라 취득세 비율도 손봐야 거래절벽 현상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지난 5월 부산 아파트 실거래 거래자 교육 가격이 전월보다 0.7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부산 남구 일대 아파트 전경. 부산일보 DB
지난 5월 부산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전월보다 0.71%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공동주택 실거래 가격지수’에 따르면 5월 서울의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지수는 4월에 비해 1.19% 하락했으며 광역시들도 광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부산은 거래자 교육 -0.71% △울산 -0.07% △대구 -0.88% △대전 -1.34% △세종 -0.37% 등이다. 경남도 0.15% 떨어졌다.
실거래 가격지수란 부동산시장에서 실제 거래된 아파트 가격을 지수화한 것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월간 주택가격과 주간 아파트가격을 별도로 발표하는데, 이들 가격은 샘플링된 주택을 대상으로 △거래가 가능한 가격 △실제 거래된 가격 △매물로 내놓은 가격 등을 모두 종합해 계산한다.
그러나 실거래가격은 거래신고가 2회 이상 있는 동일 주택의 실거래 가격을 말한다. 이 때문에 시장상황을 정확히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이날 한국부동산원이 별도로 발표한 ‘월간 주택가격’에 따르면 5월 부산의 아파트 가격은 0.00%로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왔다. 그런데 실거래가격은 -0.71%여서 차이가 많았다.
5월에 부산 아파트는 1786건이 거래가 됐다. 이는 4월(1922건)에 비해서 7.1%, 전년 동월(4130건)거래자 교육 에 비해선 56.8% 감소한 것이다.
사진제공=한국농수산대학교
최근 한국농수산대학교 학생이 장기현장실습 도중 사망한 사건을 계기로 실습 전반에 대한 개선문제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한농대 현장실습의 역사는 한농대 탄생과 궤를 같이한다. 한농대가 설립된 1997년은 우루과이라운드(UR) 농업협상 결과에 따른 시장개방 가속화로 우리 농업계에 좌절감이 팽배하던 시기였다. 이런 위기의 시기에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전문 농업경영인을 국비 장학생으로 양성해보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게 한농대(당시 한국농업전문학교)다. 한농대 설립 거래자 교육 당시 세운 원칙은 ‘현장 중심, 실습 위주’로 학교를 운영하자는 것이었고, 이런 원칙에 입각해 1998년부터 시작된 게 거래자 교육 현장실습이다. 학생들이 선도 농장에서 2학년 전 학기(8개월) 동안 먹고 자며 농축산물의 한 생육주기를 몸으로 배우도록 하는 교육과정이다. 김영삼정부 시절 청와대 농수산수석비서관으로서 한농대의 밑그림을 그린 최양부 박사는 “현장실습은 한농대 설립 목적 그 자체라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5000여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현장실습이 25년이라는 세월을 거치며 개선을 요구받고 있다. 기폭제가 된 게 최근 경기 고양의 한 화훼농가에서 실습생이 상토혼합기에 끼어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한농대의 실습농장 관리가 미흡했다는 질타가 쏟아진다. 현재 한농대 실습농장은 320곳으로, 학생 490명이 농장당 1∼2명씩 나가 실습한다. 하지만 농장을 관리하는 학교의 전담인력은 2명뿐으로, 사실상 관리가 불가능한 상태다. 이번에 사망한 학생이 산업재해보상보험(산재보험)에 가입하지 못한 문제도 제기되는데, 이는 산재보험법상 상시근로자 5명 미만 농가는 보험 의무가입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이다. 한농대 관계자는 “실습농장 지정 요건을 강화하고 농장수를 줄여 소수정예화하려고 한다”면서 “안전 관리 등이 강화될 것이고, 특히 대규모 농장 위주로 지정되면 산재보험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실습이 취지와 거래자 교육 달리 농장주가 값싼 노동력을 얻는 방편으로 활용된다는 점도 문제다. 2017년에도 실습생이 한여름 에어컨도 없는 방에서 생활하며 현장교수(농장주)의 착취에 시달렸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한 한농대 졸업생은 “최근 입학전형의 변화로 부모 영농기반 없이 농업에 새로 뛰어드는 학생들도 학교에 많이 들어오는데, 이들에겐 ‘농사가 원래 그렇다’며 쉬는 시간도, 주말도 없이 일을 시키는 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는 실습수당 구조 자체에서 기인하는 바도 크다. 현재 학교가 거래자 교육 학생에게 한달에 30만원, 농장주가 평균 80만원을 실습수당으로 주는데 이에 따라 농장주가 ‘돈을 주니 일해야 한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안타까운 점은 이런 상황을 한농대도 모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한농대는 올초 ‘주 40시간 실습원칙 준수’ ‘학습목표 중심의 실습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현장실습 중장기 발전대책을 수립하고 올해 19개 농장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해왔다. 이런 내용이 모든 농장에 적용됐다면 이번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을 개연성이 있다.
학교 전공교수의 책임문제도 거론된다. 최 박사는 “교수가 정기적으로 현장을 방문해 안전을 점검하고 학생들의 애로를 들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매월 교수가 소집 교육을 하게 돼 있지만 온라인으로도 가능하고, 현장 방문 의무는 없다.
공통된 의견은 한농대 설립 취지를 고려할 때 현장실습 개선은 필요하지만 축소돼선 안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문제뿐 아니라 실습 전반을 시대적 흐름에 맞게 손보고자 한다”면서 “대증요법이 아니라 문제를 분석해서 학생들의 현장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유용한 실습이 이뤄지도록 만들어보겠다”고 말했다.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글로벌 해상풍력 전문 기업 '코리오 제너레이션(이하 코리오)'과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스'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환경 교육 키트 ‘백투더그린(Bag to the Green)' 제작을 후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시와 전라남도에서 해상풍력 공동개발 사업을 추진 중인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는 지속 가능한 환경을 추구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ESG(환경·사회·투명) 활동 일환으로 이번 키트 제작을 후원했다. 아이들이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 및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백투더그린 키트는 초등학교 아이의 눈높이에 맞춰, 게임으로 구현한 재활용·분리수거 교육 보드게임이다. 보드게임판, 놀이카드, 주사위, 말, 설명서와 함께 에코백으로 구성됐으며, 생활 속 분리수거 정보를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게임으로 즐기면서 쉽게 배울 수 있다.
특히 업사이클링 소재로 제작돼 환경적 의미를 더했다. 게임판은 업사이클링 원단으로 만든 돗자리에 말판을 그려 놓은 디자인으로 제작돼, 게임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돗자리로 사용 가능하다. 또한 에코백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아이들이 플로깅(쓰레기 줍기)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적, 사회적 가치에 중점을 뒀다.
최운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2지역본부장은 "백투더그린 키트는 책을 통한 지식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며 배울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것"이라며 "어린이 환경 관련 활동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갖고 제작을 후원한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으로 제작된 백투더그린 키트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비롯, 그룹홈, 사회복지관 등 울산 지역과 전남 지역 아동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 지난달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가 후원한 울산 남구 종합사회복지관의 지역 환경 활동 프로그램 '에코맘! 해피키즈!'의 업사이클링 교육 자료로도 활용된다.거래자 교육
최우진 코리오 한국 대표는 "해상풍력은 한 지역에서 30년 이상 지속되는 장기 프로젝트로, 이와 함께 자라날 아이에게 더 안전하고 깨끗한 사회를 물려주기 위해 환경보호 활동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후원으로 울산과 전남 거래자 교육 어린이에게 일상에서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는 환경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맑은 미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리오와 토탈에너지스는 울산광역시와 전남지역(맹골도·거문도)에서 2기가와트(GW) 이상 규모의 해상풍력 사업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울산 앞바다에서 추진 중인 3개의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사업과 거문도 해상풍력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전기위원회로부터 발전사업 허가(EBL)를 획득했다.
거래자 교육
[이투뉴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한국-인도네시아 물분야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18일 대전 유성구 롯데시티호텔에서 ‘인도네시아 공무원 초청연수 입교식’을 열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수자원공사, 토지주택공사, 도로공사가 함께 참여하는 이번 초청 교육은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에게 우리나라의 도시개발과 물관리 경험을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
우리나라 물관리 정책을 총괄하는 환경부를 비롯해 인도네시아와 신수도 이전 협력을 추진 중인 행복청이 관계부처 협업 사업으로 교육 과정을 준비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보루네오섬 칼라만탄주로 이전(2024∼2045년 완성)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이번 교육은 올해 3월 인도네시아 라부안바조에서 열린 ‘아시아국제물주간’에서 환경부와 인니 공공사업주택부가 체결한 ‘한-인니 녹색 기반시설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이행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교육과정은 18일부터 5주 동안 ▶스마트도시 건설 ▶행복도시 건설 ▶스마트 물관리 ▶스마트 교통 및 인프라 건설 등 4개 분야로 구성돼 이론 강의와 현장 견학, 전문가 상담 등이 이뤄진다. 또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국내 도시개발 현장 견학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특히 24일부터 2주간은 수자원공사 및 유네스코 물안보교육센터 주관으로 물 분야에 특화된 교육이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교육에선 거래자 교육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예보를 비롯해 우리나라의 첨단 통합물관리 기술부터 수상태양광, 수열에너지 등을 소개한다.
손옥주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교육을 통해 우리나라와 인도네시아의 협력관계를 굳건하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향후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과 물관리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진출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email protected]
3차외부필자일때 프로필사진 노출x -->
0 개 댓글